'방산·우주 동맹' 한화-KAI, 첫 협력사업은 항공무장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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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DEX 26-02-20 15:40 view3 Comment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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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의기투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첫 협력 사업으로 항공 무장의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와 9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인 '월드디펜스쇼(WDS) 2026' 참가를 계기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부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KF-21, FA-50 등 국산 항공기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 무장 체계 통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 항공기 및 항공 무장 수출 확대를 겨냥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항공 무장 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무장 기술의 정점에 있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의 장거리 공대공,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ADD 주관 선행 연구를 수행해온 바 있다.
방산업계 경쟁사이기도 한 두 회사는 지난 5일 주요 제품 개발 및 상업 우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도 빠르게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협력사 공급망을 공유하고 공동 R&D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도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도 "두 회사의 시너지로 국산 항공무장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서울경제 정혜진 기자
